올 3분기(1월~9월)까지 국내 22개 화장품 관련 상장사(코스피·코스닥)가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평균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억원보다 27.3%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연구개발비 비중은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상반기(2.1%)에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연구개발 활동이 정체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금액 부문 1위는 909억원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 증가율 부문에서는 147.2% 상승한 토니모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7.5%를 기록한 에이씨티가 수위에 올랐고 연구개발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0.9%P 상승한 SK바이오랜드였다.
3분기 연구개발비
22개사 평균 116억원
아모레퍼시픽 909억원으로 1위
조사대상 22개사의 올 3분기까지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억원보다 27.3% 상승했다.
이 부문 1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4억원보다 25.6% 증가한 909억원을 기록했다. 늘어난 전체 연구비는 185억원으로 이 중 인건비가 107억원 상승했다.
2위 LG생활건강은 85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86억원보다 24.5% 늘었다. 총 증가액 168억원 중 56억원이 경상개발비 증가였다.
한국콜마는 222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3억원보다 36.1% 상승했다. 증가액은 59억원으로 인건비가 30억원 올랐고 위탁용역비가 6억원 늘었다.
147억원을 기록한 코스맥스가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79억원보다 85.4% 늘었다. 늘어난 68억원의 내역을 보면 인건비가 46억원 상승했고 위탁용역비가 6억원 증가했다.
SK바이오랜드는 전년 동기 30억원보다 40.9% 오른 43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증가된 금액은 약 12억원으로 원재료비 지출이 13억원 상승했다.
3분기 연구개발비 증가율
22개사 평균 27.3% 증가
147.2% 상승한 토니모리 1위
올 3분기까지 22개사는 평균 연구개발비 증가율 27.3%를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TOP 5 기업에 보이지 않던 토니모리가 147.2%라는 높은 증가율로 1위에 올랐다. 올 3분기까지 연구개발 비용은 27억원으로 지난해 11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증가액 16억원은 인건비(6억원↑), 제조경비(6억원↑), 무형자산 (4억원↑) 상승이 작용했다.
코스맥스는 85.4% 증가로 상반기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상반기 증가율은 67.5%였다.
코스온은 전년 같은 기간 9억원보다 74.8% 상승한 15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늘어난 금액 7억원 모두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SK바이오랜드는 40.9% 증가하며 4위를 차지했다.
39.8% 증가한 한국화장품제조가 5위였다. 전년 동기 14억원보다 5억원 오른 19억원을 기록했다. 증가내역을 보면 인건비 2억원, 위탁용역비 1억원이 각각 상승했다.
3분기 전체매출 중 연구개발비 비중
22개사 평균 2.1%로 전년과 비슷
에이씨티 7.5%로 1위
22개사의 3분기까지 매출에서 연구개발비 비중은 평균 2.1%로 전년 동기의 2.0%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에이씨티는 전년 동기대비 1.9%P 하락했지만 7.5% 비중으로 상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올해와 작년 3분기 동일하게 1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SK바이오랜드는 6.0%로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비중도 6.0%로 2위였다.
3위는 5.1%를 기록한 네오팜이 차지했다. 지출액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보다 2억원 상승했다. 인건비가 1억원 늘었고 위탁용역비도 1억원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4.6% 비중으로 4위를, 한국화장품제조는 3.8% 비중으로 5위를 차지했다.
3분기 연구개발비 비중 증가P
22개사 평균 0.1%P 상승으로 보합세
SK바이오랜드 0.9%P 증가로 1위
22개사의 올 3분기까지 평균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0.1%P로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다.
TOP 5 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P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보다 0.9%P 오르며 1위에 올랐다.
2위 토니모리도 전년 동기 0.7%에서 1.5%로 약 0.9%P 상승했고 3위 코스맥스는 2.0%에서 2.6%로 0.6%P 증가했다.
4위 코스온(2.0%→2.5%)과 5위 한국콜마(4.1%→4.6%)는 각각 0.5%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