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파라벤’ 화장품 사용 전면금지
‘트리클로산’ 허용치도 조만간 수정할 듯
입력 2015.07.21 09:20 수정 2015.07.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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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들도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됐던 ‘파라벤’의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측은 “최근 ASEAN ACC(아세안 화장품위원회) 정기 미팅내용과 ASEAN ACD 개정내용을 분석한 결과 ASEAN 국가에서 ‘파라벤’의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1월 개정된 ASEAN 화장품 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화장품 사용자들의 안전성 강화다. 최근 몇 년간 지구촌 곳곳에서 제기된 화장품의 안전성 이슈를 상당 수 반영했다.

특히 파라벤의 경우 화장품 관련 5종의 사용을 금지시켜 향후 ASEAN 국가들이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에 임할 것임을 예고했다.

사용이 금지된 파라벤 5종은 △Isopropylparaben △Phenylparaben △Benzyl paraben △Isobutylparaben △Pentylparaben 등이다.

ASEAN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개정·발효된 EU개정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참고로 ASEAN이 실시하고 있는 화장품 관련규정 중 상당수는 EU의 관련규정을 따르고 있다.

산업연구원측은 “우리 기업들 중 해당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수출해왔거나 수출 예정인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SEAN의 개정안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은 7월 31일까지만 유통 판매가 가능하다. 단 태국과 필리핀 등 2개 국가는 올 연말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한편 ASEAN은 파라벤 외에도 항균 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트리클로산(Triclosan) 성분의 사용 허용한도를 조정할 것으로 예고했다. 조정은 확정됐지만 시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수출정보지원 →글로벌화장품 시장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지 성분표는 www.ctfas.org.sg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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