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요로운 설 명절, 온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무턱대고 먹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기름진 설 음식이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 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명절음식은 기름진 음식과 튀김류가 특히 많다.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인 전과 튀김에는 주요 아토피 유발물질인 메밀가루와 계란, 밀가루 등이 들어 있다. 또 탕과 튀김의 재료가 되는 새우와 한과에 많이 들어가는 땅콩 등의 견과류도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튀김이나 전 보다는 나물, 과일 등의 삶거나 데친 음식, 날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등의 기름기 없는 음식을 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음식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아이들에게 먹지 못하게 제제를 하면 오히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강요하거나 윽박지르기 보다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아토피 환자라고 해도 아예 육류를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지방질을 제거한 살코기는 먹어도 크게 문제가 없으며 살코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면 육류 대신 흰살 생선 등을 먹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아토피는 알레르겐, 특히 식습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환인 만큼 평소 관리해 오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해 설 음식을 먹을 때도 알레르겐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절 후 아토피가 심해졌다면 부평초 달인 물에 환부를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토피와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 역시 명절 음식을 먹을 때 가려서 먹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기름진 음식보다는 나물이나 밤, 대추 등 자연식이나 곡물류를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콩과 달걀은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므로 될 수 있으면 콩과 달걀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조리 과정에서부터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굽거나 찌는 등 담백하게 조리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다.

음료도 가려 마실 필요가 있다. 김남선 원장은 “명절에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식혜와 수정과 같은 차가운 음료수는 오히려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감초대추차나 호박차, 녹차, 유근피차 같은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명절 연휴에 비염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방차를 따로 만들기 힘들다면 설 음식에 흔히 사용되는 배, 대추, 도라지 등을 이용해 배숙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명절 후 아토피나 비염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김남선 원장은 “명절 동안 소홀했던 몸 건강 상태를 점검해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의 알레르겐을 차단하고 개개인에 맞춘 치료법으로 몸 상태를 명절 이전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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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설 명절, 온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무턱대고 먹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기름진 설 음식이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 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명절음식은 기름진 음식과 튀김류가 특히 많다.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인 전과 튀김에는 주요 아토피 유발물질인 메밀가루와 계란, 밀가루 등이 들어 있다. 또 탕과 튀김의 재료가 되는 새우와 한과에 많이 들어가는 땅콩 등의 견과류도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튀김이나 전 보다는 나물, 과일 등의 삶거나 데친 음식, 날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등의 기름기 없는 음식을 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음식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아이들에게 먹지 못하게 제제를 하면 오히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강요하거나 윽박지르기 보다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아토피 환자라고 해도 아예 육류를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지방질을 제거한 살코기는 먹어도 크게 문제가 없으며 살코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면 육류 대신 흰살 생선 등을 먹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아토피는 알레르겐, 특히 식습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환인 만큼 평소 관리해 오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해 설 음식을 먹을 때도 알레르겐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절 후 아토피가 심해졌다면 부평초 달인 물에 환부를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토피와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 역시 명절 음식을 먹을 때 가려서 먹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기름진 음식보다는 나물이나 밤, 대추 등 자연식이나 곡물류를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콩과 달걀은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므로 될 수 있으면 콩과 달걀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조리 과정에서부터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굽거나 찌는 등 담백하게 조리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다.

음료도 가려 마실 필요가 있다. 김남선 원장은 “명절에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식혜와 수정과 같은 차가운 음료수는 오히려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감초대추차나 호박차, 녹차, 유근피차 같은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명절 연휴에 비염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방차를 따로 만들기 힘들다면 설 음식에 흔히 사용되는 배, 대추, 도라지 등을 이용해 배숙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명절 후 아토피나 비염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김남선 원장은 “명절 동안 소홀했던 몸 건강 상태를 점검해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의 알레르겐을 차단하고 개개인에 맞춘 치료법으로 몸 상태를 명절 이전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