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및 비누제품 화학 기술자 및 연구원이 10년 후 전망이 좋은 상위 20개 직업에 포함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원장 박영범)은 지난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10년 후 직업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세미나를 개최하고, 10년 후 전망이 좋은 상위 20개 직업을 발표했다.
이들 상위 20개 직업은 2012년 203개 직업, 2013년 209개 직업을 현직자 및 직업전문가(직업별로 평균 40명)가 응답한 결과다.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의 분석건수는 2012년 8,206건, 2013년 8,360건이다.
10년 후 직업 전망이 가장 좋은 직업은 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은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가 뽑혔다.
화장품 및 비누제품 화학 기술자 및 연구원은 현재와 비교해 10년후 보상이 양호(96.4점)해지고, 일자리 수요(84.2점)가 향상되는 등 직업 전망(93.5점)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발전 가능성은 85.6점을 받았다.
10년 후 일자리 수요가 늘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직업은 비파괴검사원이었다.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96.9점)도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됐다.
미용사는 현재와 비교해 10년후 직업전문성(96.7점)이 향상될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지연 진로·직업정보센터장은 “10년 후 직업세계는 사람을 경영하는 직업, 웰빙(well-being)을 지원하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직업, 고령화에 따른 보건위생 관련 직업 등이 좋은 직업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부연구위원은 ‘10년 후 전망 좋은 직업 20위’의 근거가 된 대해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보화 등으로 직무와 일하는 방식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직업인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직업별 ‘핵심역량’은 교육정책의 수립과 일선 학교에서의 진로지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