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미국 후코이단 시장서 일본 누른다
미국 지사 설립 후 마케팅 본격화,성공 자신
입력 2013.04.04 08:16 수정 2013.04.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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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지사를 설립한 해림후코이단(대표 이지효)이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미주 중앙일보 전면광고를 통해 해림후코이단의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조만간 방송광고까지 개시, 일본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후코이단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것.

해림후코이단 측은 “현재 미국에는 250만 한인이 살고 있으며, 특히 항암 대체요법 시장은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우량시장”이라며 “지금까지는 한국의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아 일본산의 점유율이 높았지만 몇 년 내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이 미국시장 공략을 자신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선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예전만 못하다. 특히 항암 대체요법 용도로 사용되는 후코이단의 특성을 볼 때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무시할 수가 없지만, 해림후코이단의 경우 100% 완도산 미역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

회사 측은 후코이단의 기능성분으로 알려진 황산기 함량이 일본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도 미국 시장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후코이단은 후코스라는 다당성분에 황산기가 결합된 분자구조로, 인체에서 유용한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황산기 함량이 중요하지만, 모즈쿠라는 해조에서 뽑은 일본산 후코이단이 16% 정도의 황산기를 함유한 반면 국산 미역귀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은 30%를 넘나들 정도로 황산기 함량이 높다는 것.

여기에 해림후코이단이 미국 공략의 전면에 내세운 후코아셀의 경우 후코이단을 비롯해, 해조의 또다른 항암물질인 후코산틴, 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추천하는 커큐민 등이 함께 들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해림후코이단  관계자는 “신문 광고 이후 일본산 제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해림후코이단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한인 시장의 점유율을 통해 기반을 닦은 후 미국계 중국인, 동남아시아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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