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콩科 식물 섭취효과 궁금해요?
혈당 조절 개선ㆍ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 감소 등
입력 2012.10.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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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환자들이 콩, 병아리콩, 편두(扁豆) 등의 콩과 식물을 매일 한컵 정도씩 섭취할 경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즉, 혈당지수가 가장 낮은 식품들에 속하는 콩과 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통곡류를 섭취하는 방식에 비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조절하는 데 소폭이나마 비교우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온타리오州 토론토에 소재한 聖 미카엘 병원의 데이비드 J. A. 젠킨스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誌’(JAMA)의 자매 학술지인 ‘내과의학 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版에 22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저혈당지수 식이요법의 일환으로 콩과 식물을 섭취토록 했을 때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혈당 수치 조절과 심혈관계 위험요인들에 미친 영향’.

젠킨스 박사팀은 121명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최소한 하루 한컵의 콩과 식물을 섭취토록 하거나, 불용성 섬유질을 풍부히 함유한 통밀식품을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3개월 동안 진행했었다.

그 결과 콩과 식물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당화헤모글로빈 수치가 7.4%에서 6.9%로 0.5% 감소해 7.2%에서 6.9%로 0.3% 낮아진 통곡물 섭취그룹에 비해 근소하나마 우위를 보였다.

여기서 6.9%라면 전문가들의 권고치인 7%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혈압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콩과 식물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22mmHg에서 118mmHg로, 이완기 혈압이 72mmHg에서 69mmHg로 강하해 통곡물 섭취그룹과 별다른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콩과 식물을 매일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등에 힘입어 10년 동안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이 통곡물 섭취그룹에 비해 0.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젠킨스 박사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지수가 낮은 콩과 식물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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