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속 폴리페놀 비만에 효용성 시사
지방형성 억제‧지방분해 유도 동물실험 결과 발표
입력 2011.04.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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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심혈관계 질환이나 대사증후군, 노화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의 효용성 리스트에 한가지가 더 추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州 덴튼에 소재한 텍사스여자대학 대학원의 시와니 모그 연구원팀이 미국 영양학회(ASN) 주관으로 지난 9~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1년 실험생물학 학술회의에서 블루베리가 비만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

모그 연구원팀은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들이 지방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폴리페놀 성분들이 지방형성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데 효용성을 나타내는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했던 것.

연구는 실험용 쥐들로부터 떼어낸 조직을 시험관에 배양한 뒤 용량을 달리하는 블루베리 추출 폴리페놀 성분들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폴리페놀 성분들이 용량의존적으로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했음이 눈에 띄었다. 고용량의 폴리페놀 성분들을 투여한 시험관의 경우 지질 수치가 73%나 감소한 반면 저용량의 폴리페놀을 투여한 시험관에서는 27%가 감소하는 데 그친 것으로 관찰되었던 것.

모그 연구원은 “분자물질 단계에서 블루베리 속 폴리페놀 성분들이 비만을 억제하는 데 효용성을 나타낼 수 있는지 여부를 관찰코자 했던 것”이라며 “임상시험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도출될 수 있는지 여부와 함께 유효한 폴리페놀 용량을 확인하고, 부작용을 수반하는지 등을 체크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희망적인 것은 블루베리가 체내에서 지방조직의 형성을 억제하고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잠정결론을 도출했다는 것이라고 모그 연구원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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