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화장품 광고를 믿으세요?”
화장품 경찰관 폴라비가운, 기능성 화장품 실상 비판
입력 2010.11.08 10:2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흔히 접하게 되는 화장품 광고의 카피들.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매일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여성들은 화장품 광고에서 강조하는 기능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제품을 결정한다.

하지만 이 같은 기능성 화장품 광고의 정보들이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과대 포장 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베스트셀러 뷰티바이블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뷰티 평론가인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에 ‘화장품 광고는 어떻게 오해를 만드는가: 믿거나 말거나 화장품 광고의 진실’에 대한 칼럼을 게재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주름개선 화장품에 대해 폴라비가운은 “수많은 스킨케어 제품이 주름제거나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하지만 주름생성을 중단시키는 제품은 없다”면서 “피부를 좋아 보이게 만들 수는 있으나 스킨케어 제품으로 주름이 없어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여성들이 흔하게 쓰는 아이크림의 기능도 사실상 명확하지 않다.

폴라비가운은 칼럼을 통해 “눈 주위가 아이크림과 얼굴용 로션을 따로 구입해야 할 만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눈 주위에 특정한 기능을 하도록 하는 제조방법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크림이 얼굴에 사용될 수 없거나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없는 페이스로션이 나타나지 않는 한 아이크림의 존재 또한 유명무실하다는 것이다.

폴라비가운에 따르면 ‘딥클렌징’ 제품 또한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이라는 지적이다. 폴라비가운은 “피부를 깊숙이 닦는다는 말로 모공 속에 침투해 블랙헤드를 배출시킬 수 있다고 믿게 만들지만 딥클렌징은 블랙헤드의 내부를 녹이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장품 광고들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피부 깊숙이 스며드는’이란 말도 매우 인상적이긴 하지만 부정확하다는 것.

폴라비가운은 “많은 화장품 성분의 분자는 피부에 스며들기에 매우 크다”면서 “피부층은 매우 미세하게 작아, 크림이 여러 겹의 피부층에 스며든다 해도 여전히 피부에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아직도 화장품 광고를 믿으세요?”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아직도 화장품 광고를 믿으세요?”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