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속 프롤린 덕분 아크릴아미드 뚜욱~
발암 의심물질 생성 저해하면서 향기와 색깔 호전
입력 2009.09.16 15:0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밀가루와 호밀가루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프롤린(proline)이 발암 의심물질인 아크릴아미드 생성량을 80% 정도까지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프롤린이 좋은 향기가 나게 하고, 갈색으로 착색되는 아미노산임을 감안할 때 더욱 눈길이 쏠리게 하는 연구결과!

영국 리즈대학 식품공학부와 노덤브리아대학 응용과학부, 레딩대학 식품생명공학부 공동연구팀은 ‘농업‧식품화학誌’(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9월호에 발표한 ‘모델 시스템에서 각종 아미노산이 아크릴아미드, 피라진, 마이클 애디션 프로덕츠에 미친 영향 관찰’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리즈대학의 조르지오스 쿠트시디스 박사가 총괄한 연구팀은 또 프롤린 이외에 트립토판(tryptophan)과 시스테인(cysteine), 글리신(glycine) 등의 아미노산들도 상당한 영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트립토판의 경우 아크릴아미드 생성량을 80% 정도까지 감소시켜 주었으며, 시스테인과 글리신 또한 각각 아크릴아미드 생성량을 절반 수준까지 낮춰주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이와 관련, 각종 아미노산이 아크릴아미드 생성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연구사례는 이전에도 없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만들어진 식품의 색깔과 향기 등에 미치는 영향 탓으로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제한이 따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트시디스 박사팀은 밀폐된 저습도 아스파라긴-포도당 모델 시스템을 사용해 각종 아미노산이 아크릴아미드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1시간 동안 섭씨 160도에 달하는 고온의 열을 가한 후 생성된 아크릴아미드의 양을 측정했던 것.

그 결과 프폴린이나 트립토판, 글리신, 시스테인 등과 달리 발린(valine), 알라닌(alanine), 페닐알라닌(phenylalnine), 류신(leucine), 글루타민(glutamine) 등의 경우에는 아크릴아미드 생성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트시디스 박사는 “빵의 색깔과 향기를 증진시키는 프롤린이 밀폐된 모델 시스템 내부에서 아크릴아미드 생성량을 가장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아미노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밀가루 속 프롤린 덕분 아크릴아미드 뚜욱~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밀가루 속 프롤린 덕분 아크릴아미드 뚜욱~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