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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리(elderberry)에서 추출된 일부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형 H1N1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나타나는 효과가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와 아만타딘에 못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비록 시험관 내 연구에서 도출된 것이지만, 신종플루 감염이 국제적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최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州에 소재한 허벌사이언스 그룹의 빌 로셰크 연구원팀은 학술저널 ‘식물화학’誌(Photochemistry) 온-라인版에 지난달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시험관 내 연구에서 엘더베리 추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H1N1 바이러스에 결합되어 감염을 예방하는데 나타내는 효과’.
로셰크 연구원팀은 마이애미대학 의대의 라이언 C. 핑크 박사팀 등과 함께 엘더베리(학명은 ‘Sambucus nigra L.’) 추출물을 사용한 시험관 내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과정에서는 고감도 질량 측정장치인 ‘DART TOF-MS’와 직접 결합 분석법(Direct Binding Assay)이 사용됐다.
그 결과 연구팀은 엘더베리 추출물이 인플루엔자A형 H1N1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했으며, ‘IC50 값’이 252±34 μg/mℓ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IC50 값’이란 효소, 세포, 세포수용체, 미생물 등을 50% 저해하는데 필요한 저해물질의 수치를 의미하는 개념.
특히 연구팀은 엘더베리에서 추출된 2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H1N1 바이러스들(virions)에 직접적으로 결합되어 바이러스의 숙주세포 감염력을 저해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서 언급된 2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5,7,3’,4’-테트라-O-메칠케르세틴(‘컴파운드 1’; 5,7,3’,4‘-tetra-O-methylquercetin)과 5,7-디히드록시-4-옥소-2-(3,4,5-트리히드록시페닐)크로만-3-yl-3,4,5-트리히드록시사이클로헥산카르복실레이트(5,7-dihydroxy-4-oxo-2-2(‘컴파운드 2’; 3,4,5-trihydroxyphenyl)chroman-3-yl-3,4,5-trihydroxycyclohexanecarboxylate) 등이다.
연구팀은 또 메칠케르세틴, 그리고 ‘컴파운드 2’의 유도체인 디히드로미리세틴(dihydromyricetin)을 합성했으며, 이들의 H1N1 감염 억제를 위한 ‘IC50 값’이 각각 0.13 μg/mℓ와 2.8 μg/mℓ임도 알아낼 수 있었다.
참고로 ‘타미플루’의 H1N1 바이러스 감염 억제를 위한 ‘IC50 값’은 0.32 μg/mℓ이며, 또 다른 항바이러스제 아만타딘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27 μg/mℓ이다.
연구팀은 “엘더베리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의 H1N1 감염 억제 활성은 ‘타미플루’나 아만타딘 등에 비견할만한 수준의 것으로 사료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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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리(elderberry)에서 추출된 일부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형 H1N1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나타나는 효과가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와 아만타딘에 못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비록 시험관 내 연구에서 도출된 것이지만, 신종플루 감염이 국제적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최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州에 소재한 허벌사이언스 그룹의 빌 로셰크 연구원팀은 학술저널 ‘식물화학’誌(Photochemistry) 온-라인版에 지난달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시험관 내 연구에서 엘더베리 추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H1N1 바이러스에 결합되어 감염을 예방하는데 나타내는 효과’.
로셰크 연구원팀은 마이애미대학 의대의 라이언 C. 핑크 박사팀 등과 함께 엘더베리(학명은 ‘Sambucus nigra L.’) 추출물을 사용한 시험관 내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과정에서는 고감도 질량 측정장치인 ‘DART TOF-MS’와 직접 결합 분석법(Direct Binding Assay)이 사용됐다.
그 결과 연구팀은 엘더베리 추출물이 인플루엔자A형 H1N1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했으며, ‘IC50 값’이 252±34 μg/mℓ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IC50 값’이란 효소, 세포, 세포수용체, 미생물 등을 50% 저해하는데 필요한 저해물질의 수치를 의미하는 개념.
특히 연구팀은 엘더베리에서 추출된 2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H1N1 바이러스들(virions)에 직접적으로 결합되어 바이러스의 숙주세포 감염력을 저해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서 언급된 2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5,7,3’,4’-테트라-O-메칠케르세틴(‘컴파운드 1’; 5,7,3’,4‘-tetra-O-methylquercetin)과 5,7-디히드록시-4-옥소-2-(3,4,5-트리히드록시페닐)크로만-3-yl-3,4,5-트리히드록시사이클로헥산카르복실레이트(5,7-dihydroxy-4-oxo-2-2(‘컴파운드 2’; 3,4,5-trihydroxyphenyl)chroman-3-yl-3,4,5-trihydroxycyclohexanecarboxylate) 등이다.
연구팀은 또 메칠케르세틴, 그리고 ‘컴파운드 2’의 유도체인 디히드로미리세틴(dihydromyricetin)을 합성했으며, 이들의 H1N1 감염 억제를 위한 ‘IC50 값’이 각각 0.13 μg/mℓ와 2.8 μg/mℓ임도 알아낼 수 있었다.
참고로 ‘타미플루’의 H1N1 바이러스 감염 억제를 위한 ‘IC50 값’은 0.32 μg/mℓ이며, 또 다른 항바이러스제 아만타딘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27 μg/mℓ이다.
연구팀은 “엘더베리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의 H1N1 감염 억제 활성은 ‘타미플루’나 아만타딘 등에 비견할만한 수준의 것으로 사료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