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제위는 철분 보충제를 먹는다! 실시~
美 육군연구팀, 운동능력‧인지기능 향상효과 발표
입력 2009.07.02 14:48 수정 2009.07.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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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병사들을 대상으로 훈련기간 동안 철분 보충제를 섭취토록 한 결과 운동능력과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육군 산하 환경의학연구소 군사급양연구부의 제임스 P. 맥클렁 박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회(ASC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 7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군사훈련 기간 동안 여군병사들에게 철분 보충제를 섭취토록 한 무작위 추출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시험: 철분축적, 운동능력 및 정서에 미친 영향’.

그렇다면 철분 결핍이 섭취량 부족과 월경기 출혈로 인해 여성들에게서 훨씬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게다가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필요로 하는 폐경기 전 여성들의 경우 체내의 철분 축적량이 결핍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철분 결핍은 여성들의 지구력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형편이다.

연구는 기초군사훈련소에 입소한 219명의 여군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각각 100mg의 황산제일철(ferrous sulphate)을 함유한 철분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8주 동안 섭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여군들이 훈련을 받는 동안 체내의 철분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해 착수된 것이었다. 피험자들은 아침식사에 앞서 100mg의 철분 보충제 또는 위약을 섭취했으며, 훈련기간 동안 다른 복합비타민제나 미네랄 보충제는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철분 보충제를 섭취했던 여군들의 경우 2마일 달리기와 인지기능 테스트 점수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철분 보충제 섭취그룹은 아울러 적혈구 분포계수와 가용성 트랜스페린(transferrin) 수용체 수치가 증가했으며 혈중 페리틴(ferritin) 수치는 감소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강도 높은 훈련을 처음 받는 여성 운동선수들의 경우 흔히 육체적 긴장이 증가함에 따라 친염증성 사이토킨의 생성이 촉진되고, 이로 인해 간 내부에서 헵시딘(hepcidin)이라는 물질의 합성에 관여해 철분 수치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상기케 하는 대목인 셈이다.

이에 따라 추후 후속연구에서는 철분 결핍 또는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 증상을 지닌 여군이나 여자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철분 보충제 섭취에 따른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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