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자주 마시면 유방암 예방 기대할만”
장기 음용그룹 발암률 12% 낮은 수치 보여
입력 2009.01.30 14:5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녹차를 빈번히 음용한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의대와 중국 상하이 암연구소(SCI) 역학부‧상하이 질병예방관리센터(SCDPC) 공동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영양학誌’(Journal of Nutrition) 2월호에 발표한 ‘녹차 음용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유의할만하게 감소시키는 데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밴더빌트대학 의대의 마사 슈러브솔 박사가 총괄한 연구팀은 녹차 음용인구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상하이 지역에서 20~74세 사이의 유방암 환자 3,454명과 건강한 대조그룹 3,474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연구팀은 개별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녹차를 음용하기 시작한 시점, 음용횟수, 음용하는 녹차의 농도, 음용량, 음용하는 녹차의 품질 등 평소의 녹차 음용습관을 파악한 뒤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녹차를 꾸준히 음용한 그룹의 경우 비 음용그룹과 비교할 때 유방암 발생률이 12%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은 녹차 음용연수와 음용농도, 월별 음용량 등과 유방암 발생률 감소도에 한층 주목할만한 비례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항간에 알려졌던 것과 달리 특정한 유전자형에 속하는 '카테콜-O-메칠트랜스페라제(COMT; catechol-O-methyltransferase) rs 4688 AA'이 녹차 음용과 유방암 발생 위험성 사이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유방암을 감소시키는 데 다소의(weakly)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녹차 자주 마시면 유방암 예방 기대할만”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녹차 자주 마시면 유방암 예방 기대할만”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