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량 5~10% 오메가-6 지방산 섭취를”
1일 12~22g 섭취하면 심장병 발생률 감소에 도움
입력 2009.01.29 13:36 수정 2009.0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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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칼로리 섭취량 가운데 최소한 5~10% 정도를 오메가-6 지방산으로 섭취토록 권고하고자 한다.”

미국 심장협회(AHA) 영양학소위원회 연구팀이 학술저널 ‘써큐레이션’誌(Circulation) 26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오메가-6 지방산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의 골자이다.

노스다코타대학 의대의 윌리암 해리스 교수가 총괄한 이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신체활동 정도와 연령, 성별 등에 따라 차이는 없지 않겠지만, 1일 12~22g의 오메가-6 지방산을 섭취토록 할 것”을 권고했다.

오메가-6 지방산은 견과류와 식물성 유지, 샐러드용 드레싱, 각종 씨앗류 등을 통해 주로 섭취되고 있는 다불포화지방산(PUFA)의 일종이다. 또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오메가-6 지방산의 85~90% 정도는 리놀레산(linoleic acid)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오메가-6 지방산은 심장과 두뇌의 기능 수행과 정상적인 성장 및 발육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체내에서 자연적으로는 생성되지 않는 탓에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토록 요망되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24건 이상의 다양한 시험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오메가-6 지방산을 가장 많이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심장질환 발병률도 가장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심장병 환자들의 경우 혈중 오메가-6 지방산 수치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또 수 년 동안에 걸쳐 오메가-6 지방산을 다량 또는 소량 섭취했던 두 그룹의 심근경색 발생률을 비교조사한 결과 다량 섭취그룹의 발생빈도가 훨씬 낮게 나타났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포화지방을 섭취한 그룹의 심장병 발생률을 오메가-6 지방산 섭취그룹과 비교한 결과 오메가-6 지방산 섭취그룹이 24%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리스 교수는 “오메가-6 지방산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요소이자 심혈관계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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