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식주의 ‘연령파괴’
건강 관심도 보다 ‘윤리적 식생활’ 중시 탓
입력 2009.01.14 13:2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지난해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광우병 파동과는 맥락을 달리하는 얘기지만,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채식주의자(vegetarian) 트렌드에 ‘연령파괴’ 현상이 눈에 띄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리적인 식생활’에 일찍 눈을 뜬 어린이들이 육류를 멀리하는 대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대안들을 찾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질병관리센터(CDC)가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어린이들의 숫자가 36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 2007년 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가 17세 이하의 소아 9,417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산출된 것이다.

그렇다면 대략 200명당 1명 꼴로 어린이들조차 육류 섭취를 삼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어린이들이 육류를 섭취하지 않으려는 경향은 건강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동물보호를 원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또 상당수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 때부터 채식주의자가 될 경우 필수영양소들이 결핍될 수 있는 만큼  콩이나 견과류 등 대안식품들을 적극 섭취해야 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전문가들의 권고는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조차 섭취를 멀리하는 순수 채식주의자들(vegans)의 경우 더욱 절실히 필요로 하는 대안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해 공개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자녀들에게 환경과 식품 안전성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품을 구입하는 부모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식주의 ‘연령파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식주의 ‘연령파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