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아르기닌 섭취 혈관 내피세포 기능 개선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성 낮추는 성과 기대
입력 2009.01.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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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 관련성 확장(FMD)이 낮을 때 L-아르기닌을 단기간 경구섭취할 경우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중국의학과학원 임상심혈관유전자학 연구부 및 중독(中獨) 분자의학연구부팀이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월호에 발표한 논문의 요지이다.

이 논문의 제목은 ‘혈류 관련성 확장이 낮을 때 L-아르기닌을 단기간 경구섭취한 후 공복시 혈관 내피세포 기능향상에 나타난 효과’.

그렇다면 L-아르기닌 섭취가 혈관 내피세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사례들은 없지 않았지만, 대부분 소규모로 진행된 것이어서 정확한 결론의 도출은 유보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연구결과인 셈이다.

이와 관련, ‘혈류 관련성 확장’이란 심혈관 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내혈관 장애의 척도를 말한다. 내혈관 장애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L-아르기닌을 섭취한 그룹의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13건의 플라시보 대조 이중맹검법 시험결과들을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중에서도 연구팀은 L-아르기닌을 단기간 섭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12건의 연구사례들에 주목했다.

이들 12건의 연구사례들은 총 492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L-아르기닌은 혈류 관련성 확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L-아르기닌은 혈류 관련성 확장도가 7% 이하였을 경우에 한해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 수치가 7% 이상이었을 때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총괄했던 용이 바이 박사는 “혈류 관련성 확장도가 낮을 경우 L-아르기닌 단기섭취를 통해 공복시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괄목할만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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