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부과학회, 비타민D 먹는 자 피부에 福이...
“섭취 권고 과학적 뒷받침 문헌자료 충분”
입력 2008.12.10 14:07 수정 2008.1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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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먹어라! 비타민D 먹는 자 피부에 복이 있나니...

‘출산드라’가 들었다면 아마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미국 피부과학회(AAD)가 식품이나 기능식품을 통해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권고하기에 부족함 없는 과학적 문헌자료가 확보되어 있다는 학회의 공식입장을 4일 내놓았다기에 하는 말이다.

그러나 미국 피부과학회는 옥외에서 과도한 양의 자외선을 조사(照査)하거나, 옥내에서 태닝머신을 이용하는 방식의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근거로 권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미국 피부과학회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의학연구소(IoM)가 제시한 1일 비타민D 섭취량 가이드라인을 지지하며, 의사들에게도 환자들에게 비타민D를 섭취토록 계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학연구소는 소아 및 50세 이하 성인들의 경우 1일 200 IUs(5μg), 51~70세 사이의 고령층은 1일 400 IUs(10μg), 71세 이상에 대해서는 1일 600 IUs(15μg)을 섭취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 학회의 C. 윌리암 행크 회장은 “비타민D가 최적의 건강을 위한 필수영양소”라며 “학술문헌들은 비타민D를 다량 함유한 식품이나 비타민D 강화식품 및 음료, 비타민D 보충제 등을 통해 이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함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체내의 비타민D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외선에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것은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지난 1869년 출범한 전통깊은 학술단체이며, 정식 회원수는 1만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의학연구소는 그 동안 권고해 왔던 1일 비타민D 섭취량을 조정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최근 착수한 상태이다. 의학연구소의 최종 보고서는 오는 2010년 봄경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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