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유난히 즐기는 엄친아는 뼈장군!
청소년으로 성장 후 뼈 무기질 함량 비교우위
입력 2008.08.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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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오랜 기간 즐겨 섭취한 어린이들의 경우 뼈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의 린 L. 모어 박사팀이 ‘소아과학誌’(The Journal of Pediatrics) 8월호에 게재한 ‘보통 어린이들의 유제품 섭취가 청소년기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의 요지이다.

이와 관련,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들은 각종 단백질은 물론 칼슘, 비타민D, 인(燐) 등의 미량영양소들을 풍부히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모어 박사팀은 3~5세 사이의 보통(usual) 어린이 106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1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유제품 섭취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장기 추적조사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피험자들은 조사기간 동안 매일 최소한 2회(servings) 이상 각종 유제품을 섭취했다. 또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부모에게 매년 3일 동안 하루 중 아이가 섭취한 일체의 식품과 음료를 일지(日誌) 형태로 자세히 기록해 두도록 주문했다.

이 연구는 유제품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식품이라는 평가에도 불구, 과도하게 먹으면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라왔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조사사례였다는 후문이다.

조사결과 유제품을 다량 섭취했던 아이들은 운동이나 성별, 신장(身長), 뼈의 성장도 등 뼈의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청소년으로 성장했을 때 팔, 다리, 몸통, 늑골, 골반, 척추 등의 뼈 부위 무기질 함량(bone mineral content) 수치가 평균적으로 175g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매일 2회 이상의 유제품과 4온스의 단백질 함유식품을 섭취했던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300g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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