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필리핀 세부서 해외의료봉사 진행
현지 학생 및 주민 450여 명 진료…일부는 수술 고려도
입력 2020.0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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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낙후지역인 필리핀 세부(Cebu) 밍라닐라(Minglanilla) 보이스 타운(Boys Town)을 방문하여 의료혜택을 필요로 하는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정윤석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 응급의학과 박은정 교수와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봉사기간 중 현지 학생 및 주민 450여 명을 진료했다.

밍라닐라 보이스 타운은 필리핀에서 정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중·고등학교 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자선학교로 재학생 및 현지 주민들이 의료봉사단 진료소를 방문했다.

의료봉사단은 감기부터 폐결핵, 요로감염, 결막염, 수두, 머릿니·옴·손발톱염증 등의 감염 및 피부질환, 농양 등 외과질환, 임산부 및 골반염 등 산부인과 질환, 당뇨병, 심장병, 간담도질환, 갑상선질환, 빈혈 등 만성질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혈액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진단방법을 병용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정윤석 의료봉사동아리 회장은 “본인의 경비와 시간을 들여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면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 중 진료한 18세 남자 환자를 오는 4월경 아주대병원으로 초청해 갑상선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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