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위해선 암 줄기세포 통한 ‘유전자 분석’ 이뤄져야”
종양 파생물의 약물 반응 측정과 종양 유전자 분석 방법 병행 강조
입력 2017.08.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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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에서 남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가 강의하고 있다.

정밀 종양학에 기반한 암 줄기 세포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암 줄기 세포(cancer stem cell, CSCs)를 통한 표적 치료법 개발 방향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암은 광범위한 종간 및 종양 이질성을 가진 복잡한 질환으로 유전 요소 및 발생 요인 조절의 불균형으로 초래되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나타낸다.

그 중 CSCs는 암 세포들로 종양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세포로, 종양에서 새로운 종양을 발생시켜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된다. 종양 생존 가능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세포 기능을 제어하기도 한다.

이 날 연자를 맡은 남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는 “‘정밀 종양학’을 연구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종양의 게놈 및 분자 특성을 통해 개인화된 표적 치료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대부분의 종양은 여러 가지 유전적 이상이 있기 때문에 전산 분석을 기반으로 치료법을 예측하는 것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종양의 이질성과 유전성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을 방해할 뿐 아니라 임상 시험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의 설계를 복잡하게 한다.

남 교수는 “최근 정밀 종양학 연구의 트렌드는 환자의 종양 파생물에 대한 약물 반응의 직접 측정과 병행해 환자 종양의 유전자 분석으로 구성된 통합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환자 유래 암 줄기 세포(patient-derived cancer stem cells, PDCSCs)의 화학적 스크리닝과 함께 127개의 다중 표적 종양 표본 전반에 걸친 유전자 및 발현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치료 반응은 유전적 유사성과 관련돼 있었다.

그는 “연구 결과 CSC 모델의 근본적인 연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종양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미래에는 CSC의 화학적 스크리닝을 거친 통합 유전자 분석으로부터의 추론이 암에 최적화된 표적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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