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RGP렌즈 클리닉 개설해 운영
산소 투과율과 눈물 순환 우수하고 각막 표면에 자극 덜 줘
입력 2017.08.17 09:27 수정 2017.08.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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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RGP렌즈(Rigid Gas Permeable, 하드렌즈)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에서는 먼저 환자의 굴절 이상, 각막 난시, 각결막 상태를 진단해 적합한 모델의 RGP렌즈를 선정하고, 추후 환자와 직접 일대일 피팅 과정을 통해 최적의 착용감과 시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RGP렌즈를 처방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황형빈 교수는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대신 산소투과성이 낮아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과 주변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문가와 상담 및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RGP렌즈를 처방 받는 것이 건강하게 눈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렌즈는 사용이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해 시력 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이 찾는 가장 보편적인 시력 교정 방법이다. 최근에는 일회용 렌즈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서클렌즈, 칼라렌즈 등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반면 RGP렌즈(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착용 시 다소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찾는 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RGP렌즈 착용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의 저산소증이 지속돼 신생혈관 발생 등 안구 표면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RGP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RGP 렌즈는 산소 투과율과 눈물 순환이 우수하고 각막 표면에 자극을 덜 주기 때문에 지속된 소프트렌즈의 사용으로 저하된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RGP렌즈는 일반 소프트렌즈로 교정되지 않는 특수한 굴절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좋다. 초고도근시나 고도난시, 원추 각막, 각종 각막 이상으로 불규칙 난시가 있는 환자는 시력 교정을 위해 RGP렌즈를 처방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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