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복지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행
입력 2015.09.30 07:00 수정 2015.09.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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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오는 10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9월 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매년 지역 보건소를 통해 시행됐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보건소 뿐 아니라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위탁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약 650만명이다.

접종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보건복지부가 지정 위탁한 전국 1만5천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언제든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매년 10월부터 지역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해왔지만 대상자에 비해 보건소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과도한 대기시간과 줄서기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접종업무의 차질을 빚어왔다. 따라서 이번에 시행되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의료기관 위탁이 예방접종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50%대에 머물렀던 접종률을 80%대까지 향상시킴으로서 국민의 보건 증진과 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가정의학과·외과 전문의)은 “독감은 예방주사 접종 후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보통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당뇨, 만성신부전, 만성 심·폐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어야만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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