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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마련한 고혈압치료제 임상효과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김진현 교수가 연구한 '고혈압치료제 연구보고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19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고혈압학회 등 7개 학회의 대표참석자들은 언성을 높이며 격양된 분위기로 연구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연구가 진료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용효과성만을 강조한 의도된 결과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대한내과학회 김명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수많은 고혈압치료제를 모두 똑같은 약처럼 발표해 놓은 것을 보고 굉장히 당황했다"라며 "정확한 근거를 통해 고혈약 약제가 효과가 다른 약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신경과학회 홍근식 교수는 "연구결과에 따라 상대적 저가 25%만 보험적용을 받게 되면 의료보험료를 내는 국민들이 동의할 것인지 의문"이라며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동의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김한수 교수도 "지난 50년간 제약산업이 발전하고 수 많은 고혈압약을 만들어 왔는데 동일하게 평가하는 것은 의도된 결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진료현장을 무시하고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연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교수는 "이런 연구결과를 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썼냐"며 "애초의 목적은 좋았지만 진행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구자성 교수는 "이 자리에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있다는 것이 슬픈일"이라며 "최소한 연구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이전에 전문가들의 공식적인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어에서도 연구결과에 대한 반발이 나왔다.
한 의사는 "고혈압약 평가를 했는데 복합제에 대한 평가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라며 "복합제에 대한 명확한 평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채로 경제성평가를 마무리 한다면 감사청구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김상희 보험약제과장은 "아직 고혈압을 포함해서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침이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종합적은 고민을 통해 약가인하의 취지도 살리면서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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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고혈압학회 등 7개 학회의 대표참석자들은 언성을 높이며 격양된 분위기로 연구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연구가 진료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용효과성만을 강조한 의도된 결과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대한내과학회 김명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수많은 고혈압치료제를 모두 똑같은 약처럼 발표해 놓은 것을 보고 굉장히 당황했다"라며 "정확한 근거를 통해 고혈약 약제가 효과가 다른 약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신경과학회 홍근식 교수는 "연구결과에 따라 상대적 저가 25%만 보험적용을 받게 되면 의료보험료를 내는 국민들이 동의할 것인지 의문"이라며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동의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김한수 교수도 "지난 50년간 제약산업이 발전하고 수 많은 고혈압약을 만들어 왔는데 동일하게 평가하는 것은 의도된 결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진료현장을 무시하고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연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교수는 "이런 연구결과를 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썼냐"며 "애초의 목적은 좋았지만 진행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구자성 교수는 "이 자리에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있다는 것이 슬픈일"이라며 "최소한 연구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이전에 전문가들의 공식적인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어에서도 연구결과에 대한 반발이 나왔다.
한 의사는 "고혈압약 평가를 했는데 복합제에 대한 평가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라며 "복합제에 대한 명확한 평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채로 경제성평가를 마무리 한다면 감사청구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김상희 보험약제과장은 "아직 고혈압을 포함해서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침이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종합적은 고민을 통해 약가인하의 취지도 살리면서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