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물치료학 <40>
자궁암은 그 발생부위에 따라 자궁경암(자궁경부에 원발된 암)과 자궁내막암(자궁재막에 원발한 암)으로 분류되고 그 발생부위에 따라 그 임상적 특징, 치료법 등도 달라진다. 자궁경암은 여성성기 악성종양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자궁경암
자궁경암은 자궁입구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상피성종암으로 자궁암의 대부분이 이 경암이다. 연령별 빈도는 30세대부터 증가하여 호발연령은 50대이고, 그 이후 감소하지만 발생은 사춘기 이후의 각 연령층으로 널리 분포한다. 본질환은 종래 성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아왔지만 최근 파피로마바이러스 16型 또는 18型과의 관계가 주목되고 있다. 그 병리조직형은 자궁경암의 90∼95%를 차지하는 편평상피암과 최근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腺癌으로 분류된다.
2.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의 원주상피에 발생하는 腺癌으로 최근 자궁암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40대부터 발생빈도가 상승하여 특히 폐경후 10년 동안에 그 발생의 75%가 집중된다. 자궁내막암 환자에게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증의 합병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 환자의 약 25%는 미산부로 불임증과 관련도 지적되고 있다.
치료
수술요법과 방사선요법이 원칙이고, 보조요법 또는 재발시 요법으로 약물요법이 있다. 치료법의 선택은 자궁경암, 자궁내막암 모두 진행기 분류를 기준으로 조직형 및 나이, 합병증 유무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한다. 처음 약물요법을 하는 대상은 ①수술후 후요법, ②수술전의 eoadjuvant요법, ③수술 적응이 없는 것이다. 모든 경우에서 그 장기예후는 처음 치료시 진행기에 좌우된다.
1. 자궁경암
현재 약물요법은 보조적인 치료법이고 수술요법과 방사선요법이 원칙이다. 즉, 發病巢를 치료하여 병소를 축소시켜 수술을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다. 자궁경암의 neoadjuvant에서는 병변이 內臟骨動脈영역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동맥주사요법을 많이 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일정한 효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장기 예후는 명확하지 않다. 한편, 원격전이를 동반하는 진행경암 내지는 재발례에 대한 화학요법은 20%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이다.
2.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초진시에 그 60%는 수술적응이 있는 임상Ⅰ·Ⅱ기이고 난소암이나 자궁경암에서와 같이 수술전 화학요법 실시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수술적응이 되지 않는 진행례나 방사선 요법을 할 수 없는 재발례에서는 약물요법이 제1선택제가 된다. 모든 경우에서 시스플라틴, 사이클로호스파미드 및 염산독소루비신 등의 항악성종양제를 조합시킨 다제병용요법이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 또 자궁내막암이 性스테로이드반응암이기 때문에 초산medroxyprogesterone 등의 프로게스틴에 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있다. 특히, 젊은이의 高分化型 腺癌에서 전이가 폐에 국한되어 재발까지 기간이 길어진 환자에게 유효하다. 즉, 임상진행기Ⅲ∼Ⅳ기의 진행암이나 재발암에 대해서는 초산medroxyprogesterone 400∼600㎎/日, 경구연속투여. 재발예방으로서 초산medroxyprogesterone 100㎎/日, 경구로 2년간 지속투여한다.
1. 자궁경암
①扁平上皮癌에 대한 BOMP요법
일반적으로 자궁경암은 화학요법에 대한 감수성은 낮아 유효한 치료법이 적다. BOMP요법은 주로 재발암에 사용된다.
·硫酸블레오마이신(항암성항생물질)
《작용》블레오마이신은 DNA에 결합한다. 이 복합체가 효소 존재하에 활성효소생산을 매개로 DNA를 절단하여 항종양작용을 발현한다.
《주의점》심한 폐증상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투여중 흉부 뢴트겐검사 등에 의해 자주 폐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할 것. 총투여량이 300㎎을 넘지 않도록 한다. 60세 이상의 고령자나 폐에 기초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할 할 때는 사용상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상호작용》본처방은 다른 항악성종양제와 병용으로 폐증상 등의 부작용이 증강될 수 있다. 또 방사선조사의 병용도 부작용을 증강한다.
《금기》본약물이나 peplomycin에 과민증 환자. 심한 폐·심·신장해가 있는 환자
《부작용》투여를 중지해야 하는 부작용으로서 심한 간질성폐렴·폐선유증, 쇼크, 발진 등의 과민증상이나 발열이 있다. 그 밖의 암병소의 출혈, 피부증상, 구각염, 오심·구토, 간·신장해, 배뇨장해, 백혈구감소나 권태감·두통 등도 유발된다.
·經部腺癌에 대한 MEP요법
포드피로토키신에서 합성된 항악성종양제 etoposide를 조합하고 있다. etoposide는 세포주기의 S기 후반 및 G2기에 있는 세포에 대해서 살세포작용을 하는데 다른 항악성종양제와 병용으로 골수억제 등의 부작용이 증강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자궁내막암
①CAP요법
자궁내막암은 자궁경암에서 복강내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진행례에서는 전이가 많다. CAP요법은 자궁내막암의 원격전이에 대해서 사용된다.
·염산독소루비신(항암성항생물질)
《작용》항암성항생물질 약물은 세포주기 중 DNA합성기에 해당하는 S기에 작용하여 DNA와 복합체를 형성하여 DNA폴리메라제 반응 및 RNA폴리메라제 반응 양자를 저해하여 DNA와 RNA의 생합성을 억제하여 항종양 작용을 나타낸다.
《상호작용》본약물 투여전의 심장부 또는 縱隔에 방사선조사,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 등 잠재적으로 심독성이 있는 항악성종양제와 병용으로 심근장해가 증강할 우려가 있다. 그 밖의 항악성종양제와 병용으로 공수억제 등의 부작용이 증강할 우려가 있다.
《금기》심기능 이상 또는 그 과거병력이 있는 환자는 심근장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기이다.
《부작용》염산독소루비신 등의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은 심장에 대한 독성이 문제가 된다. 급성 심독성은 부정맥으로 나타나 투여량의 증가에 따라 만성심독성으로 변화한다.. 또 기초질환으로서 심질환이 있으면 심독성이 출현하기 쉽다. 그 밖의 심한 부작용으로서 골수기능억제, 쇼크, 위축방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선례
199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