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한방제제 매뉴얼 <55>
처방분석
마황(發汗解表). 杏仁(化濕)-宣化表濕,
의이인(渗濕通痺)
자감초(健脾益氣)
소량의 마황은 理를 열고, 울체하고 있는 汗을 체외로 내보내어, 風邪와 濕邪를 汗과 함께 제거한다. 宣肺의 마황과 降肺의 행인의 배합은 肺氣의 흐름을 개선하여 폐의 [通調水道}기능을 갖추어 특히 表의 水濕을 제거한다.
의이인은 渗濕劑로 風과 濕의 邪氣를 제거할 수 있어 痺症, 특히 濕痺를 치료하는 전문약이다. 자감초는 비기를 보익하여 痺의 水濕運化 기능을 촉진한다. 또 마황의 양을 배로 증가할 때에 자감초는 마황의 과다한 發汗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본방의 치료목적은 강한 발한이 아니라 약간의 발한으로 邪氣를 제거하는 것이다.
임상응용
▷外感風濕: 風邪와 濕邪의 침입으로 생긴 초기의 외감병(오한, 발열, 몸이 무겁고 아픈 등)에 사용한다. 예를 들면 습이 많은 장마철에 감기에 걸려 오한·발열에 근육통을 동반할 때 적용한다.
▷痺症 初期: 痺症 초기(관절통, 근육통, 신경통)에는 본방의 發汗·거풍습작용을 이용하여 풍한습사를 체표에서 내보낼 수 있다. 특히 의이인은 통비작용이 뛰어나 류마티즘에 의한 관절통, 근육통 등에 이용된다.
痺症이 지연될 때 +[방이황기탕](益氣利水)
또는 +[疎經活血湯](活血通絡)
薏苡仁湯(明醫指掌)
조성: 의이인24 창출6 당귀6 작약6 계지6 마황6 감초6
효능: 去風除濕*·活血止通*
주치: 風濕侵入·血脈不通
*去風除濕: 風邪와 濕邪를 동시에 제거하는 治法이다.
*活血止通: 瘀血정체로 생긴 血脈不通을 活血法으로 치료하여 疼痛을 막는 치법이다.
해설: 본방제는 주로 [流注]*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流注: 流痰(流走하고 정체하지 않는 담핵)이 不定의 장소에 흘러들어가 피하 또는 근육에 생긴 염증성 덩어리를 가리킨다.
적응증상
▷手足流注疼痛: 病邪(담습·어혈)가 곳곳에 정체하여 부증, 통증, 또는 화농된 응어리가 나타난다.
▷麻痺不仁: 手足이 저리고 감각이 둔화한 증상을 가리킨다. 주로 瘀血이 혈맥에 정체하여 생긴다.
▷舌暗·苔白 : 담습의 流注가 주체인 경우에는 滑脈이 보이고 瘀血流注가 주인 경우에는 澁脈이 보인다.
▷脈滑-痰濕의 流注가 주체이 경우에 맥골이 보이다.
처방분석
의이인(排膿淸熱), 창출(燥濕火痰)-去風除濕
당귀(消腫止痛), 작약(緩急止痛)-活血養血
계지(溫通經脈), 마황(散寒)-散寒通經
감초-緩急止痛·제약의 조화
본방제는 거습·활혈·통맥의 3가지 부분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거습작용이 가장 강하다. 의이인고 창출은 담습을 중저적으로 제거하는 생약이다. 의이인에는 排膿淸熱작용도 있어서 濕이 제거되지 않고 울체하여 열로 변화하기 쉬운 상태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선례
199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