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위드팜, 처방전 보관 사업 본격 개시
개국약사들이 누적되는 처방전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약국체인 위드팜이 처방전 보관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드팜(대표·박정관)은 최근 문서보관 및 의약품 전문 물류업체 '팜로지스'를 통해 약국 처방전 보관 사업을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위드팜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외래환자에 대한 병·의원의 처방전을 약국에서 수용하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약국에 보관중인 처방전 분량은 상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드팜 관계자는 "특히 종합병원 앞에 위치한 약국뿐만 아니라 의원이 밀집한 지역의 약국 등에 더 많은 처방전이 누적돼 있으며, 보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위드팜은 오는 4월1일부터 일반 약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처방전 보관업무를 대행, 약국 처방전 보관 업무를 지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처방전 보관사업의 핵심이 전문성·신뢰성·보안성이 생명인 만큼 조제전문약국 체인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위드팜이 주관함으로서 신뢰성과 전문성은 확보되었으며, 보안성을 위해 여러 가지 장치들을 준비해 왔다는 것이 위드팜 관계자의 주장이다.
또한 위드팜은 약국에서 처방전을 보관함에 있어 소요비용이 사업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약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액을 책정(처방전 2,500매 1개월 보관료 1,000원, 5,000매 1개월 보관료 1,800원)했으며, 다양한 가격 할인 정책들도 동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드팜은 회원약국과 주변 다른 약국을 대상으로 충분한 시장조사를 한 결과 약국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자체 조사되었으며, 관련업계 전문가들도 신선한 아이디어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되는 사업이라 전망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처방전은 환자들의 개인 약력정보로서 5년간 소중히 보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약국에서 일반 종이상자 등에 보관함으로서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팜로지스는 위드팜이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경기도 용인지역에 본사 및 창고를 두고 있다.(문의:02-741-8800, 031-338-2583)
*처방전 보관 시스템
전화 및 FAX신청(상담) - 직원이 약국방문 - 계약서 작성 - 처방전인수(확인밀봉) -인수증 및 관리카드 전달 - 박스수거 및 보관(바코드 시스템) -보관기간경과 처방전 분류 - 해당약국장 확인(연락) - 절단 및 소각처리 -소각결과 약국전달
가인호
200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