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정총>강남, 윤리위반자 자체조사·청문 추진
강남구약이 자율점검을 통한 약사윤리 준수 및 약국 과대광고 단속 등을 통한 자율적인 직능 바로세우기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는 19일 저녁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 동호회 구성 및 활동·의약품바로알리기 상담센터 운영·약사윤리위반자 자체조사 및 청문회 개최·약국 과대광고 단속·한방과립제 및 환제 인터넷 교육 실시 등 주요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강남 갑구 이종구 의원, 맹정주 강남구청장, 이학기 강남구의회 의장,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 회무결과와 212,883,954원의 예산액 대비 이월금 52,641,921원을 포함한 결산액 234,832,291원, 그리고 2008년도 주요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227,791,921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유대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의사응대 의무화 법안, 향정약 관리 등 성과를 거둔 것처럼 올해도 회원 모두가 단합해 카드수수료 인하, 성분명처방 토대 마련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자”고 당부했다.
고원규 회장도 "지난해 의약품 수퍼판매, 분업 재평가 등 반 약사적인 정책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이런 문제의 해결책은 우리들이 보다 굳건히 제자리를 지킬 때 가능하다“며 올 한해도 여러 가지 변화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힘을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맹정주 구청장과 이학기 의장, 이정구 의원은 한목소리로 종부세 폐지와 약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학기 의장은 약국 개설 신고시 보건소 외에 건설관리과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일원화를 통한 원스톱서비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청장께 건의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종구 의원도 “5년 전 약사님들이 노무현 후보를 많이 지지하셨는데 이번에는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 이념적 시대를 벗어나 전문인, 직능인이 중심이 되는 실용위주 사회가 되어야 하는 만큼 약사님들이 국민건강증진에 힘써 모두가 윈윈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 몫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공정위가 면대약국을 처벌하겠다는 기사를 봤는데 사실 공정위가 복지부나 식약청도 아닌데 너무 이쪽 일에 많이 나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새 정부에서는 이런 부분이 없도록 하는 국민을 위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도 강남구약사회장 출신으로 강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2008년는 강남구, 서울시약, 대한약사회, 약업계, 나아가 보건의료계가 각각의 단위별로, 그리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큰 꿈을 갖고 나가는 한 해가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본회의 상급회 건의 및 기타토의사항 시간에는 반회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과 개업 회원들에 대한 회장 및 집행부의 보다 큰 관심과 배려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고원규 회장은 “반회활성화를 위해 1회 당 0.5점의 연수교육 평점을 부여하는 등 나름대로 지원책을 적용해 왔지만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개업 회원들에 대해서는 꼭 더 큰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강남구약은 경품이벤트를 마련하고, 식사를 총회 뒤로 배치하는 등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총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수상자
- 강남구약사회장 표창패: 허주희(현재비젼), 김분자(코코), 이지연(성모), 홍성례(소은), 황혜숙(모범), 나호성(굿모닝), 조정애(한동), 김정중(참), 임신덕(동인프라자), 박옥희(로데오), 김정효(뿌리), 방기영(새생명), 조현영(역삼다인)
- 서울시약사회 표창패: 박동규(예스), 김주현(메디팜보문)
- 강남구약사회장 감사패: 김보기(동아제약), 오영석(삼진제약), 박재범(한국인스팜), 홍현동(유한양행), 정웅종(약사공론), 한승우(데일리팜), 이세화(강남구보건소)
김지호
200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