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산시약, 약사연수교육 개최… 결의문 채택
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는 27일 오후 1시 부산시민회관에서 2010년도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
16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논의 중지,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적극저지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정부는 자유경쟁 논리를 앞세워 규제철폐와 국민편의라는 미명아래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본연의 의무를 망각하고 약사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전문자격자 선진화 방안, 저가구매 인센티부제 등 의약분업의 근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탁상공론식 졸속정책 논의로 약사 압박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약품 약국외 판매논의 중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논의 중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중지, 일반의약품 확대와 성분명 처방 실시 등을 채택했다.
또, 의약품 유통과 판매 관리를 투철히 할 것과 불법적인요소에 자체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 박규동 학술이사는 'DUR과 약사의역활' ▲부산혈액원 위재호 원장의 ‘진단검사의 이해와 활용’ ▲한미IT(주) 남궁광 상무의 ‘의약품 물류시스텀-RFID 설명’▲매일참사랑의원 박소진 원장의 ‘21세기 스트레스 증후군’ ▲지크립(주) 박민석 대표의 ‘스마트폰과 미래 생활 혁명’ ▲김동규 성악가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결의문
2000년 이후 의약분업이 정착되기까지 지난 10년간 우리 약사들은 열악산 제도환경송에서도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과 하나로 자기희생을 감수하며 묵묵히 약사 본연의 의무를 다해왔다.
그러나 현 정부는 자유경쟁 논리를 앞세워 규제철폐와 국민편의라는 미명아래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본연의 의무를 망각하고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전문자격자 선진화 방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등 의약분업의 근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탁상공론식 졸속정책 논의로 우리를 압박해 옴에 우려를 금치 못하는 바이다.
이에 부산광역시약사회 3천여 회원은 정부의 무원칙적이고 소통부재의 일반적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결의를 밝힌다.
하나, 정부는 의약품 남용을 조장하여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게될 “의약품 약국외 판매논의”를 전면 중지하라!
하나, 정부는 약에 대한 전문가인 약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고 거대 자본유입으로 인해 동네약국을 말살하는 “전문자격자 선진화 방안논의”를 즉각 중지하라! 하나, 건전한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해치고 약국간 약값차이를 발생하여 의약품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저가 구매인센티브제”를 즉각 중지하라!
하나, 정부는 의약품 구입에 국민편의가 우선이라면 일반의약품 확대와 성분명 처방을 조속히 실시하라!
하나, 부산시 약사회원 일동은 의약품의 유통과 판매 관리에 투철할 것이며 어떠한 불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고 그에 따른 자체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박재환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