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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AI, 디지털 마약견으로 샌프란시스코 UKC2024 참가 확정
스캐너 타입 ‘디지털 마약견’ 을 개발하고 있는 지능형 후각 AI 스타트업 (주)일리아스AI가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7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2024)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참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다.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수행기관인 SID 파트너스는 SID 파트너스 U.S.와 협력해 고객 발굴, 스케일업, 투자,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 진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리아스AI는 SID U.S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UKC2024에 참가해 미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UKC2024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행사로, 2024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200명 이상 과학자, 엔지니어, 스타트업이 참석하며, 기조강연, 심포지엄, 테크토크, 스타트업 피칭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일리아스AI는 UKC 2024에서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개발중인 디지털 마약견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및 투자유치 관련 네트워킹을 수행할 예정이다.일리아스AI 디지털 마약견은 AI 기술과 다종 센서들을 결합한 어레이기술을 접목해 마약 소지 여부 탐지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반 후각인식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약 탐지견 역할을 디지털화한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디지털 마약견’은 신종 마약류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오탐률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회사는 기존 마약 탐지 방법보다 더욱 신속, 정확하게 마약을 탐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 안전 및 보안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항, 항만, 대규모 행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리아스AI 고범석 대표는 “이번 UKC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일리아스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디지털 마약견'을 통해 CES2025에서 시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면서 글로벌 보안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리아스AI는 이번 UKC 2024 행사 이외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술창업기관 및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밋업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이권구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