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서 '호평'
"아침과 저녁 혈압 차이 기존 ABPM 방식보다 작아,일상생활 정확한 데이터 얻을 수 있어"
입력 2025.04.23 07:18 수정 2025.04.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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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2025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차세대 혈압 측정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외래 혈압 모니터링을 통한 고혈압 치료 발전(Advancing Hypertension Care with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세션에서는 기존 24시간 활동 혈압계(ABPM)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카트 비피 프로’가 소개됐다.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는 “혈압은 외부 자극이나 긴장 상태에 따라 쉽게 변동된다. 기존 24시간 활동 혈압계(ABPM)는 낮과 밤에 20~30분 간격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는 오히려 환자의 수면을 방해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프리스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는 아침과 저녁 혈압 차이가 기존 ABPM 방식보다 작아, 환자가 불편을 최소화해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정확한 혈압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카트 비피 프로’와 같은 커프리스 기기를 활용해 지금까지 포착되지 않았던 다양한 혈압 변동성 감지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마치 한국이 주도한 심혈관 스텐트 시술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광의대 이은미 교수는 “진료실 혈압 측정만으로는 측정된 혈압 값이 들쑥날쑥한 백의 또은 가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변화를 보기 위해 활동 혈압계(ABPM)를 처방이 필요하지만,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며 기존 활동 혈압측정 방식 문제를 지적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 조인정 교수는 “’카트 비피 프로’와 같은 커프리스 웨어러블 기기는 손가락에서 얻는 신호가 정확하고 오류가 적어 사용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세션 좌장을 맡은 서울의대 김광일 교수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가 식습관 개선을 유도했듯이, 커프리스 혈압계도 생활 습관 개선까지 이끄는 긍정적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카이랩스의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는 4월 10일, 제품 경제성, 기술적 중요성, 독창성, 기술적 자립도 등 4개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해 ‘2024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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