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속 시한폭탄 '뇌혈관질환' 우연한 발견 많아...다른 질환 감별진단 중요"
평택 PMC박병원 심재현 부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 발표
의사 세심한 진료와 정기검진 중요성 강조
입력 2024.09.07 12:53 수정 2024.09.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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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 등 뇌혈관 질환들은 특별한 증상 없이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나 의사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10회 학술대회에서 평택 PMC박병원 심재현 진료부장은 이 같이 지적하고  “최근 성능이 우수해진 고해상도 자기공명(MR) 영상촬영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뇌동맥 질환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MRA) 해상도가 중요하며,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도 정기적 뇌혈관 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재현 진료부장은  '우연히 발견되는 동맥질환 치료 전략’ 주제 발표에서 무증상인 뇌동맥 협착과 모야모야병 식별 및 관리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모야모야병은 특징적으로 한국인에서 발생되는 뇌혈관 질환으로, 혈관 내벽이 두꺼워져 결국 뇌혈관을 막아 뇌출혈을 일으킨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이 질환과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두통, 시야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이고 팔다리 힘이 일시적으로 빠지기도 한다. 성인에서 모야모야병은 사망률이 상당히 높고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심재현 부장은 “MRA 영상에서 모야모야병의 특징적인 연기 모양을 보이는 혈관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비동맥경화성, 비염증성 혈관 폐쇄성 병변은 잘 관찰된다”며  “모야모야병과 달리 만성 대뇌동맥 폐색은 죽상경화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무증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뇌동맥 박리는 동맥 협착, 폐색 및 동맥류를 유발해 급성 뇌경색과 출혈을 일으키는데 MRA 이미지 TOF(Time of flight)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 이중 혈관과 찢어진 내막을 볼 수 있다”며  “뇌혈관 질환은 특별한 임상 증상 없이 나타나 어려움이 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양성소견과 향후 뇌졸중 등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 할 가능성 있는 소견을 구별하기 위해 의료진의 세심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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