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교수...6일부터 임기 시작
2026년까지 임기 3년...폐이식, 폐암 세계적 권위자
입력 2023.03.04 13:09 수정 2023.03.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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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제19대 병원장에 김영태 심장혈관 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6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3년이다.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서울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수료했다. 서울의대 기금조교수 임용 이후 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부장, 심폐기계중환자실장, 암병원 암진료부문 기획부장,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8년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진료과장을 맡았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흉부심장혈관학회(ATCSA)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세계최소침습흉부외과학회(ISMICS) 이사, 대한흉부외과 국제교류위원,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폐암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계폐암학회(IASLC) 아시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폐암에 대한 임상 및 폐암 유전체 연구에 관한 수백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폐암 수술, 폐이식 수술뿐 아니라 폐암의 표적치료 및 면역치료와 수술을 병합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폐기능 소실 환자 대상 국내 최초 에크모 연계 폐이식, 2017년 2세 미만 영유아 폐이식, 2018년 성인 폐 소아 이식 성공등 고위험 폐이식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세계적 권위자다.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의 원장 인사권 등을 행사한다.
 
이번 신임 병원장 임명은 서울대병원장 공석 9개월만에 이뤄졌다.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은 지난해 5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당시 교육부장관 공석으로 인선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8월 공모를 거쳐 2명의 최종 원장 후보를 추천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두 후보 모두 대통령실에서 반려한 바 있다.
 
그러자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2차 공모에서 김 교수와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를 병원장 후보로 복수 추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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