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위력 발휘할 K-제약바이오 핵심인력 적극 양성"
약교협 손동환 이사장,"통합 6년제·첨단 연구 링크로 지적 융통성 강화”
입력 2020.05.25 06:00 수정 2020.1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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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시행되는 통합 6년제에 맞춰 약대 커리큘럼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을 보고 올해 안에 임상약학과 함께 K-제약바이오의 핵심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손동환 이사장은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2학년도 통합 6년제 시행,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 등으로 약교협 6기가 미래 10년을 위한 약학 교육혁신을 이룰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손동환 이사장은 “AI가 약계로도 확산되면서 향후 전망에서 폭탄선언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통합 6년제 법 개정이 되면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모두 얘기하고 있는 게 코로나 이후 교육 혁명이다. 다만 약학은 법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바꾸기 어려운데 때마침 법이 개정됐다. 통합 6년제로 전환된 것이 그것이다. 그래서 사명감도 느끼게 된다”고 언급했다.

손 이사장은 “이전에 약사국시에 실무약학을 들여온 것이 치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금은 10년 뒤 필요한 인재상을 생각한다. 작년에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해 FDA를 통과한 의약품이 8개나 된다. K-제약바이오가 앞으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텐데 관련 인력을 양성할 토대를 지금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접 체험하고 이론을 공부해야 손에 익는다. 현장의 발전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환경 변화도 심해 지적인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실습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첨단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와 학생을 링크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밑바탕 교육으로 실험실습 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첨단 연구용역과 융합이 될 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AI에 대한 대응은 약학교육을 디지털화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AI를 해보면서 넘어설 길을 찾을 것이다”라며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통합 6년제 표준화 교과과정을 현재 만들고 있다. 연내에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동환 이사장은 “2022년 통합 6년제 시행으로 약학대학에서 모든 과목을 컨트롤하고, 문제들을 개선해 가면서 이 시대에 필요한 임상약사, 제약바이오 인재, 사회적 리더를 키울 수 있는 흐름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약사국시도 개선돼야 한다. 의약품 제조라는 측면에서도 다시 봐야 한다. 직무는 굉장히 융합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약교협 손동환 이사장을 비롯해 박광식 기획운영본부장, 나영화 교육지원본부장, 이미경 학술홍보위원장, 추성천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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