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2기 집행부의 인사 정책이 잡음을 내고 있지만, 당분간 변화는 없을 조짐이다. 지난 10일 38대 집행부 출범 후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대한 조찬휘 집행부의 결정을 다시한번 확실시 했다.
전문화와 세분화를 외치며 단행한 조찬휘 2기 집행부의 인사는 대한약사회는 부회장 12명, 상임위원장 30명, 특별위원장 3명, 본부장 12명, 원장 8명,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 1명,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1명 등 70여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사사회에서는 '최대규모'의 약사회 집행부가 '비대해져 버린 것' 만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부회장 연임금지로 경기도약사회장와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제외되면서 대한약사회 전국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와 24개구 서울시약사회도 불만을 제기한 것은 단순한 부회장 제외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번 약사회의 인사문제에 대해 한 약사는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약사사회가 결집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약사회라는 조직이 운영되지만, 상대적인 견제와 균형은 어느 조직에나 필요하다"며 "힘의 균형이 깨지고 비대해진 약사회 집행부가 그만큼의 성과를 얻어낼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만큼, 조찬휘 2기집행부에서 제대로된 회무를 보여 줄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아직은 인사 개편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다.
잡음이 많았던 조찬휘 2기 집행부는 어느때보다 엄격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