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상담매대에서 나와 환자 접점 넓혀야 한다"
"건강 관련 모든 서비스 제공하는 곳" 약국 변화 강조
입력 2016.01.26 06:01 수정 2016.01.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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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약국체인 부설 온누리연수원은 25일 약사국가시험을 치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공적인 약국개국을 위한 공개포럼'을 진행했다.

지난주 금요일 약사국가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약학대학 재학생, 근무약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은 '새내기 약사의 약국개국을 위한 실전사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온누리H&C 박종화 사장은 "고소득·고령화 시대의 웰빙 트렌드에 맞춘 약국의 새로운 사업 전략이 요구된다"며 "새로운 형태의 경쟁상대가 출연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드럭스토어를 표방한 헬스&뷰티숍이나, 편의점, 대형할인점, SSM, 홈쇼핑, 모바일 쇼핑 등이 박 사장이 강조한 경쟁상대 채널이다.

포럼에서 박 사장은 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고르는 즐거움이 있는 약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목 관리로 헛걸음이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순조제로는 약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상담 매대 뒤에서 걸어 나와 환자와의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약국은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이제 약국은 제품을 제공하는 사업에서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제품이나 가격 차별이 아니라 이미지에 의한 차별화를 도모하고, 소프트웨어인 약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물건의 거래가 아니라 감성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이 박 사장의 얘기다.

이어진 포럼에서 온누리H&C 약국개발팀 이걸 팀장은 약국 개국을 위한 노하우를 설명하며 "대부분의 약사는 조제실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공간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정된 매장에 맞는 효율적인 제품 구색이 필요하다"며 "상권과 병의원, 소득 수준, 고객층 등을 고려한 구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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