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장 선거, 표심잡기 사실상 오늘·내일 '마지막'
대부분 1일 투표용지 수령…서둘러 회송 움직임도
입력 2015.12.02 12:35 수정 2015.1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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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배송된 가운데 사실상 표심을 잡는 마지막 기회는 오늘과 내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30일 배송이 시작된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용지는 대부분 어제(1일) 유권자에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은 물론 제주 지역 유권자도 대부분 1일 투표용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일 특급'으로 투표용지가 배송된 만큼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표용지를 수령한 상황이다.

배송된 시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늘과 내일이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지방의 또다른 유권자는 "1일 투표용지가 도착했다"며 "오늘쯤 투표하고 회송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거에 출마한 후보측에서는 정책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약국 등 방문선거가 금지된 시기라 직접 유권자를 만날 수는 없지만 마지막 한표라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힘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이 전반적으로 투표 후 투표용지를 서둘러 회송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선거 막판에 스마트폰이나 다른 수단을 동원한 치열한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다.

한 유권자는 "어제 투표용지를 받고, 곧바로 투표해 회송했다"며 "워낙 여기저기서 연락이 많이 오는 상황이라 '이미 투표했다'고 말하는 것이 쉬운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약사회원은 "특히 이번 선거는 SNS 등이 발달한 영향인지 연락과 메시지가 어느 때보다 넘치는 모양"이라며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정책이나 비전 제시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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