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약국, 최악의 시나리오 공포가 되살아나는 것을 우려한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약을 편의점에 넘긴 굴욕 이상의 패배가 약사사회에 다시 도래할 것이라는 걱정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제2의 전향적 협의'가 우려된다는 말까지 나왔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은 2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법인약국과 관련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한다'며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전향적 협의와 관련 있는 김대업 후보의 낙선운동을 진행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약준모는 논평에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대업 후보는 2011년 당시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서 '전향적 협의'를 진행한 전 집행부 인사라는 점에서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최근 내년 4월 총선에 약사 출신 전 집행부 인사가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더해지면서 우려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김대업 후보와 총선에 출마할 전 집행부 인사는 약사회 전 집행부에서 함께 활동했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법인약국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2의 전향적 협의 선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후보의 발언도 인용했다.
지난 2012년 편의점에서 의약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같은해 11월 15일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이 판매됐다.
김대업 후보는 이에 대해 '더 큰 위협에 대한 조직의 전략적 결정'이라고 표현했다고 약준모는 강조했다.
약사회원의 요구를 무시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말은 정치적 언어구사일뿐 협의에 실패한 변명에 다름 아니라고 약준모는 지적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내년에 있을 총선이 제2의 전향적 협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약준모는 전향적 협의의 원흉인 김대업 낙선운동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에게는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최악의 시나리오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이루자고 당부했다.
[논평]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내년총선으로 이어지는 법인약국 최악의 시나리오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우려하는 바이다.
최근 회원들의 법인약국에 대한 우려와 분노가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다. 대한약사회 선거결과에 따라 약을 편의점에 넘긴 굴욕 이상의 패배가 약사사회에 다시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다. 대한약사회 선거에 이어 내년 총선과 함께 법인약국이 다시 거론되면서 '제2의 전향적 협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대업 후보는 2011년 당시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서 '전향적 협의'를 진행한 전 집행부이며, 또한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는 약사출신 전 집행부 인사가 출마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약사 회원들의 반대로 이루지 못했던 정부의 법인약국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의료민영화와 함께 법인약국이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대업 후보와 총선 출마 전 집행부 인사는 약사회 전 집행부에서 함께 활동했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법인약국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제2의 전향적 협의 선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2년 5월 편의점에서 의약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같은해 11월 15일부터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를 두고 김대업 후보는 '더 큰 위협에 대한 조직의 전략적 결정'이라고 표현했다. 모든 약사회원들의 요구를 무시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말은 정치적 언어구사일뿐 협의에 실패한 변명에 다름 아니다.
이에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대한약사회 선거와 내년에 있을 총선이 제2의 전향적 협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약준모는 전향적 협의의 원흉인 김대업 낙선운동을 선언하였다. 회원들에게도 당부말씀을 드린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여 최악의 시나리오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이루어낼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 끝.
2015.12.2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