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캠프 "김대업, 상대 비방 유인물 불법 배포"
"선거관리위원회 존재,선거제도 자체 부정 행위" 비난,김대업 후보 사퇴 요구
입력 2015.11.27 14:00
수정 2015.11.27 14:11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강한 대응에 나섰다. 불법 선거운동 책임을 지고 김대업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합당한 조치를 촉구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7일 낮 12시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업 후보의 불법 개인 홍보물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약국으로 배달된 김대업 후보의 개인 홍보물이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은 것이라는데서 문제는 출발했다.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유권자에게 보내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 홍보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홍보물'이라고 적시하고 있다는 것이 조찬휘 후보측 선거대책본부의 말이다.
조찬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번 사안이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존재'와 '약사사회의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당선무효 사유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 박탈 사유에도 해당된다는 것이 조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조찬휘 후보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에도 해당된다는 것이 변호사의 소견이라고 강조했다.
조찬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김대업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모든 불법행위를 주도한 매약노 김대업 후보가 책임을 지고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는 주장이다.
특히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조차 안중에 없는 행동을 하는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불법행위라며 선거관리위원회 이름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하라고 요구했다.
조찬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유정사 본부장은 "3년전에도 회원 뜻을 무시하고 (의약품을) 슈퍼 판매로 내준 주역인 김대업 후보가 이번에도 회원을 속이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기만하는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김대업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대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매약노 김대업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라"며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관련 선거관리위원도 직무 유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