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장 선거 초반부터 불법 요소 곳곳서 속출
지명직 임원 중립 의무 위반, 선거운동원 약국 방문 등 문제 지적
입력 2015.11.13 12:36 수정 2015.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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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날인 10일부터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약사회장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선거 초반부터 불법적인 선거요소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정한 선거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이전부터 출마 기자회견, 출정식 등을 개최하고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 전현직 약사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선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각 후보자 진영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중 상당수가 현직 약사회 임원들로 파악되면서 이들이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 불법적인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선출직인 회장의 경우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직무대행을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명직인 임원들은 거취와 관련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약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 후보자 진영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는 일이 빚어질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선거의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선거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거운동원들이 약국을 방문하면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

현행 선거관리 규정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만 약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원이 약국을 방문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이다.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는 각종 불법적인 요소들을 차단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사회 선거가 축제의 장으로 발전되지 않고, 오히려 약사사회의 분열과 내분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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