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정치권에서나 볼 수 있는 추악한 야합"
김종환 예비후보측 민병림 선거대책본부장 선임 비판
입력 2015.11.10 13:37 수정 2015.1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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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이 '추악한 야합'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현직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민병림 전 회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 선거대책본부는 '김종환 후보가 민병림 전 회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한 것은 기존 정치권에서나 벌이는 추악한 야합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상대후보로 만나, 현재 김종환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민병림 씨가 대형 약국을 운영하면서 카운터 난매를 자행한 김종환 후보에 대해 후안무치(厚顔无耻)한 사람이라고 규정했던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3년후 신념이 다른 두사람이 서로 손을 잡는다는 선거 때 한탕주의식으로 이합집산을 되풀이하는 기존 정치권에서나 볼 수 있는 구태'이고, '지록위마(指鹿爲馬)'라고 꼬집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민병림 전 회장의 야합은 약사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정치적 신념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정치적 입지와 이권을 위한 모종의 물밑 거래가 있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설명이다.

박근희 예비후보측 선거대책본부는 "약사회 선거는 순수하지 못한 정치권 선거와 달리 후보들간 정책대결로 회원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장이 되어야 한다"며 "개인·집단 이기주의를 위해 타락한 정치권 선거 형태로 몰아가는 김종환·민병림 현·전직 회장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권에서나 볼 수 있는 추악한 야합은 그만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더 이상 이에 연연하지 않고 의연하게 회원 유권자의 높은 주권 의식과 선택을 믿고 정책선거 문화정착에 더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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