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운동본부의 명칭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주변 관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가 마무리됐고, 앞으로 이사회 등 공식 절차를 거쳐 기관 명칭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6월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된 기관명칭 공모에는 3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기관명칭 공모에서는 '한국마약안전관리원'을 비롯해 '한국마약종합관리센터' '마약안전국민센터' 등의 명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명칭 가운데 마약퇴치운동본부는 활동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대안을 선택해 이사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는 "기관 명칭과 관련해서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라며 "이사회 뿐만 아니라 법 개정도 필요한 부분이고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1992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23년째를 맞았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국민 홍보와 교육사업, 중독자의 복귀를 위한 복지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설립됐다.
본부와 전국 12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연간 6,000회 가량의 마약류와 약물남용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활과 치료를 돕는 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