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라치 기승 "약사회 행사 일정 잡기도 망설여"
특정일 겨냥 신고날짜 몰려…지역 약사회 '약국관리 철저' 당부
입력 2015.07.14 12:48 수정 2015.07.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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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에서 포상금을 노린 전문 신고꾼, 이른바 '팜파라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약사회 조직 활동이나 지역 행사가 있는 특정 일에 전문 신고꾼의 활동과 신고가 집중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팜파라치의 활동이 무작위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행사 일정까지 확인하는 수준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지역 약사회 관계자 사이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한 시·도 약사회는 회원에게 약국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포상금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지역 약사회 행사 날짜에 여러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으로 보이는 행위를 촬영해 신고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특정 행사가 있는 날짜에 찍한 신고영상이 몇건 정도 동시에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시·도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달 무렵 약사법 위반으로 보인다며 고발된 약국이 행사가 있는 특정 날짜에 영상이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며 "한곳이라면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다수의 약국이라 일부러 특정일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칙적으로 약국관리를 철저하게 한다면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행사 때문에 약국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 약사회 서둘러 회원에게 약국 관리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공지했다.

약사회와 관련된 여러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특정 날짜에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행위를 수집하고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만약 행사 참가로 약국장이 약국을 비울 경우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함으로써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주문이다.

또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행사 일정을 잡기가 망설여진다는 말도 있다"며 "특히 모방 하거나 비슷한 사례가 늘어나지 않을까 염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경우라도 약국관리를 잘 한다면 문제가 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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