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관련 정보 유출로 논란이 돼 온 도매업소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수집된 정보 폐기와 재발방지, 문제가 된 카페 폐쇄도 약속했다.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는 16일 오후 강남구약사회 회의실에서 최근 약학대학 학생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약국 관련 정보유출로 논란을 빚은 도매업소를 불러 정보수집 과정과 내용, 정보유출 경위에 대해 묻고 재발방지와 자료폐기, 책임에 대한 소명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해당 업체 대표이사는 "약국가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준비해 온 영상자료를 통해 책임을 갖고 해결하려는 의지로 소명했다고 강남구약사회는 설명했다.
또, 해당업체는 전문 매체를 통해 공개사과문을 게재하고, 수집된 개별약국의 정보 폐기와 관련 약학대학 학생 연수프로그램 개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누출시의 책임과 문제된 카페를 폐쇄하는 것으로 약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표이사는 "이번 일을 약국가를 비롯해 약사사회와 동반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며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강남구약사회는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길 강남구약사회 회장을 비롯해 신성주 부회장, 조보선 윤리위원장, 서울시약사회 황금석 약국이사, 김성은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해당업체에서는 본사 대표이사와 서울지역 대표이사, 영업총괄 본부장, 마케팅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