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인상 아니면, 약국 활로 개척 어렵다"
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회원 회무보고' 서신
입력 2015.04.15 12:38 수정 2015.04.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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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진행되는 수가협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강조했다. '약국이 잘되는 길'을 찾아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회원에게 보낸 회무보고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조 회장은 5월 수가협상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2%라는 사상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치밀한 협상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황국면으로 내방객이 감소하고, 약국당 조제건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가인상이 아니면 약국의 단기적 활로 개척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비장한 각오로 수가협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약사가 약사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현실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은 '서로를 헐뜯고 법정투쟁으로 비화되는 서글픈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이유가 약국경영의 어려움에서 초래된 나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약사사회가 화합하고 화목한 분위기로 공생하는 길은 '나의 약국이 잘되는 것' 밖에 없다고 언급하면서 그래야 이웃 약사동료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서로 도우며 화합해 발전하는 공동의 사회를 꾸려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하루를 열흘처럼 많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하고 '그냥 바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하는 일도 마치 열흘 걸려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 열정으로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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