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복지부 행정조정 능력 상실..스스로 찾자"
제34회 정기대의원 총회, 예산 3억5,332만원 확정
입력 2015.02.15 09:16 수정 2015.02.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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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사회는 14일 범어 세인트웨스턴호텔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34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약국 경영지원과 약업 환경개선을 통한 약권정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양명모 회장은 “보건의료계는 직능 간의 갈등 등으로 파열음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며 “복지부가 분발하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복지부가 보건정책이 없다는 비판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행정조정 능력조차 상실한 것 아닌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한 절실한 노력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 건강권이 우선되는 대원칙이다. 직능간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적극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직능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서 갈등 해소를 위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진정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잠복해 있는 영리법인약국, 원격 조제약 택배, 서비스법 관련 제도변화에 긴장을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한약사 일반약 판매, 약국 과도 과징금 인하 문제는 복지부에 크게 기대할 바 없는 만큼 약사회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집행부의 남은 임기 1년 동안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약사회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비바람이 칠 때 우산이 되고, 지치고 힘들 때 기대고 쉬어갈 수 잇는 느티나무 같은 약사회로서 자세를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술 총회의장은 “올해는 6년제 졸업생이 처음 배출되는 해로 한 차원 높은 전문인으로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역할을 해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 기본에 가장 충실해야 할 때로 국가가 약사에게만 약을 취급할 수 있는 보편적인 권리를 준 것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봉사하라고 준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세입결산 3억6,365만원과 세출결산 3억882만원, 2015년 예산 3억5,332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구시약은 올해 ‘신뢰받는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를 기치로 ▲마음 편한 약국경영 지원 ▲약업 환경개선을 통한 약권 정립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약사회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과도한 약사감시 완화 ▲약사감시 예비점검팀 구성·운영 ▲일반약 난매, 호객행위, 조제료 할인, 드링크 무상제공 등 부적절한 행위 척결 ▲대구시약사회 학술아카데미 운영 ▲슈펴 등 불법 장소 의약품 판매 신고센터 설치·운영 ▲약물안전사용교육단 약물정보 취약계층 대상 방문교육 ▲심야약품 운영으로 대시민 약국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순례 여약사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원, 건강공단 대구지역본부 이태영 본부장, 심평원 대구시원 이경심 심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전재열, 이순우
▲제10회 대구황금약사대상=박동훈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이대숙(심평원 대구지원 심사평가부 과장), 박혜림(대구식약청 주무관), 차문주(건강공단 대구지역본부 보험급여부 급여조사팀 과장), 주경희(수성경찰서 정보안과 정보관), 사공익상(인스팜 부장), 이우준(장원애드텍), 김한목(미래토탈산업), 약밴(대구시약사밴드), 오명환(현대약품 대구지점장), 정우용(유한양행 영남지사장), 이기수(빅팜 영업이사), 백서기(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윤채현(중구), 정연봉(동구), 구지훈(서구), 김영경(남구), 이향이(북구), 전정엽(수성구), 최은정(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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