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민영화 반대하지만 파업은 신중해야"
조찬휘 약사회장 "논리 우선이 가장 좋은 방법" 강조
입력 2014.03.07 06:51 수정 2014.03.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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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민영화에 반대하고, 저지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파업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보건의료민영화와 법인약국에 대한 반대 입장은 분명히 하면서도 파업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 회장은 6일 출입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보건의료민영화에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이고, 저지해야 한다는 뜻은 한결 같지만 파업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민건강을 볼모로 해서는 안되며, 전근대적 방법을 동원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파업에 대한 이같은 견해를 의약단체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도 밝혔다고 강조했다. 며칠전 진행된 의약단체장 긴급 모임에서 소수의견으로 이같은 뜻을 전달했지만, 성명서는 의견을 통일해 공동성명으로 내게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해 약국 청구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논리 우선'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초기 단계에서 논리를 개발하고, 논리 우위를 점하면 힘에서의 우위도 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약사회를 포함한 5개 관련 의약단체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일부 비판적 인식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사협회를 제외한 5개 의약단체는 최근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의사협회의 파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약사사회 일부에서는 파업을 찬성하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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