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법인약국 문제와 관련해 약사 관련 모임·단체와 접촉에 나섰다.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약사회가 갖고 있는 대응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대한약사회는 3일 오후 늘픔약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4일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비슷한 자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르면 이번 주말께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 법인약국 문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약사회는 법인약국과 관련해 형태를 논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쟁과 홍보라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하는데 있어 지금 단계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지, 형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말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법인약국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등장한 만큼 약사사회가 분명하고 공통된 입장을 갖고 갈 필요가 있다"면서 "약사회가 갖고 있는 대응전략에 대해 언급하고, 참석자들의 뜻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관계자는 "최근 법인약국 문제와 관련해 약사회로부터 간담회 형태의 자리를 갖자는 요청이 있었다"라고 전하면서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말께 정도로 이러한 자리를 갖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간담회 형태의 모임을 통해 약사회 어떤 방식의 설득력 있는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지지를 얻을 것인지 관계자들은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