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약사회 회장 3명중 한명은 여약사 회장
여약사 회무 진출 활발 VS 남약사 회무 참여 기피 따른 반대 급부 평가 엇갈려
입력 2013.01.18 13:00 수정 2013.01.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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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서울 지역 24개 약사회장은 3명중 한명은 여성 회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24개구 약사회는 1월 잇따라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17일 현재 15개 구약사회장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이중 6곳에서 여성회장이 배출됐다.

여성회장이 배출된 곳은 중구 정영숙, 구로구 송경희, 양천구 한동주, 용산구 이병난, 서대문구 장은숙, 동대문구 박형숙 등 6곳이다.

또 서초구는 19일 총회에서 최미영 부회장, 송파구는 26일 총회에서 박승현 감사를 회장으로 추대할 방침이다.

24개 지역중 8개 지역에서 여약사 회장에 배출되는 것이다.

약사회에서는 여약사 회장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평가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약사사회에서 여약사들의 비중이 6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남성 회장 중심으로 돌아가던 약사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한다.

또 모성적 리더쉽을 근간으로 소통하는 약사회 조직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여약사회장 배출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약사들의 회무 참여 기피현상이 여약사 출신 회장 배출로 이어졌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갈수록 약국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남약사들이 약사회보다는 약국 경영에 치중하고 회무 참여를 기피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약사들이 대거 회무에 참여해 회장 배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여성 회장이 운영하는 약사회는 남약사 회장이 이끄는 곳에 비해 대관업무 능력과 역동적인 회무 수행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같은 점을 의식하고 여성 회장들이 더욱 더 능동적인 회무를 수행해야 하며, 특히 여대 동문간들간의 화합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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