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장 선거 분위기 달아 오르지 않는 이유는(?)
잠재 후보군들 약국외 판매건 발목, 인물·정책보다 조직·포퓰리즘 선거 우려
입력 2012.07.13 13:00 수정 2012.07.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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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치러질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약사회장 선거분위기가 좀처럼 달아 오르지 않고 있다.

예년의 경우 선거 시작 1년여년부터 출마 예상 후보군들의 구체적인 윤곽이 그려졌었다.

하지만 올해 치러질 이번 선거는 잠재 후보들만 거론되고 있을 뿐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힌 후보들이 전무한 실정이다.

단지 중앙대약학대학 경기지역 동문회가 대한약사회장 경기지역 후보로 박기배씨를 선출한 바 있다.

약사회 관계자들은 올해 치러질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약사회장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은 이유로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허용을 손꼽고 있다.

잠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대부분 약사회 집행부에서 회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허용과 관련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선 약국가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침체된 상황에서 섣붙리 선거 운동에 돌입했을 경우 회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에만 욕심이 있다는 식의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약사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이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정중동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약사회장 선거분위기는 빨라야 9월부터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 분위기가 늦게 조성되면 후보자들의 인물과 정책에 대한 검증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약대 동문회간의 이합집산이 횡행하고 포퓰리즘을 앞세운 인사에게 유리하게 선거구조가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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