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들 공인국어시험 입시반영 안한다
총 35개 약학대학 중 경희대 제외하고 모두 반영않키로
입력 2012.01.04 06:35
수정 2012.01.04 07:17
전국 35개 대학 대부분이 2013학년도 PEET 언어추론 대체인 국가공인국어시험을 입시전형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5개 대학 중 경희대만 유일하게 자격제한요건으로 사용키로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는 2013학년도 PEET부터는 언어추론 영역을 제외키로 했다.
언어추론 영역을 제외하는 대신에 각 대학이 공인인증영어시험과 같이 국가공인 국어시험(KBS 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ToKL))을 자율적으로 입시 반영을 결정하게 했다.
현재까지 총 35개의 약학대학 중 경희대학교를 제외한 34개 약학대학은 모두 국가공인 국어시험을 입시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언어추론 대체로 국가공인 국어시험을 입시에 반영하지 않기로 한 서울 소재 대학 학장은 "언어추론을 대체하는 국가공인 국어시험이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장은 "지난번 연구결과 언어추론영역이 다른 과목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혀져 PEET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국가공인 국어시험 역시 입시에 반영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교협측은 이번에 발표된 반영안은 입학전형안으로 추후 각 대학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교협은 지난해 10월 25일 제3차 임시총회를 갖고 PEET 시험에서 언어추론을 제외하고 국가공인 국어시험으로 대체키로 결정했다.
약교협은 PEET의 영역별 상관분석결과, 언어추론 영역이 타 영역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