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지사제 일부품목 약국에서 빠져 나간다
2008년 복지부 추진 30여개 약국외 판매 품목으로 거론
입력 2011.04.22 07:00 수정 2011.04.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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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현실화되면서 어떤 품목이 약국에서 빠져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수희 장관이 최근 '심야시간이나 주말에 일정규모를 갖춘 특수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발언을 한 이후 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와 협의 과정중에서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 일부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국외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외 판매가 유력한 품목은 소화제와 지사제 등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 당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불거졌을 때 복지부는 소화제와 지사제 등 액제류 30품목을 약국외 장소에서 판매를 추진했었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후보들간의 삭발투쟁 등이 잇따라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복지부와 약사회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는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하면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는 수면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불거지면서 복지부가 2008년 약사회에 제시했던 소화제, 지사제 등 30여 품목이 약국외 판매 대상 품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경실련 등 시민단체등에서는 국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소화제 ▲해열진통제 ▲지사제 ▲진해제 ▲아연화연고 ▲암모니아수 ▲썰화제 연고 ▲포비돈 액 ▲요오등팅크 ▲과산화수소수 등 10개군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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